검역본부, 구제역 항체 정밀진단 현장 맞춤형교육
농림축산검역본부(본부장 박봉균)는 지난 3월부터 5월 21일까지 약 2개월간 전국 46개 동물위생시험소 및 시·도 방역부서의 구제역 담당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‘2020년도 구제역 항체 정밀진단을 위한 현장 맞춤형 교육 및 상담’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. 이번 교육은 신속 정확한 구제역 항체 정밀진단을 위한 업무 담당자 역량강화 및 개정된 규정 등을 효율적으로 전달하여 구제역 재발 방지 및 청정화 기반 구축에 기여하고자 실시했다. 올해부터 강화된 구제역 혈청예찰 및 항체에 대한 정밀 진단 관련 국가 정책, 방역실시요령, 항체 검출 ELISA(효소면역진단법) 진단 키트의 원리, 결과판정 해석 및 실험 오류 방지 요령 등을 집중 교육하고, 진단 및 방역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지자체별 현장 맞춤형 상담도 병행하여 소통의 기회가 됐다. 검역본부는 구제역 백신 항체검사(SP검사, 구제역 백신 접종여부 확인 검사)결과 항체양성률이 30% 미만인 돼지(비육돈)농가에 대해 확인검사 없이 바로 과태료를 부과하는 데서 오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최근 개발한 SP항체검사 키트(2종)를 기존 키트와 함께 활용하여 항체양성률을 최종 판정하도록